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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질환 증상과 응급조치

by 정보숑숑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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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계속 되는 폭염으로 힘든 나날입니다.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 중 몸에 이상이 생긴다면 다음 사항들에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온열질환이란?

열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고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인 질환인데 방치시 생명까지 위로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니 더욱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점

열사병은 신체가 조절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욱 많은 열을 받았을 때 일어나는 병입니다. 조절 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열을 제거하려는 방어 기능이 상실되면 높은 체온에 의해 신체 조직이 파괴되고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일사병은 장시간 열에 노출되어 체내 수분 부족과 열의 발산이 늦어져 쓰러지는 경우입니다. 열탈진이라고도 부릅니다. 

두가지 차이점은 바로 중추신경계 이상과 합병증 여부입니다. 열사병은 시상 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가 기능을 잃게 되어 중추신경, 근육, 간, 콩팥 등의 손상 및 기능장애와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심부 신체의 온도가 37~40도로 상승하여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 할 수 없지만 중추신경게의 이상은 없습니다. 일사병 증상이 계속되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증상차이로는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며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은 낮아진다. 대부분의 경우 피부는 뜨겁고 건조하여 땀이 나지 않는다. 그에 따라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시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반면 일사병의 증상은 땀을 많이 흘리며 안색이 창백하다. 수분과 전해질 부족으로 무기력하며 일시적 현기증, 두통, 구토 등을 보인다.

예방법

가장 더운 낮 12시 ~ 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쉬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땐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으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게 중요합니다. 단, 신장질환자는 의사 상담 필요합니다.

응급조치 및 대처법

질환 의심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서 옷을 헐렁하게 하거나 시원한 물을 적시는 등으로 열을 낮춰야 합니다. 알코올 몸에 뿌리면 과도한 열손실로 오한을 초래하며 확장된 피부 혈관을 통해 알코올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단, 의식이 없다면 119에 신고하는게 우선입니다. 만약 의식이 있다면 안정을 취하며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의식 상태에서 수분 섭취는 질식 위험이 있습니다.) 이온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마 과당함량이 높은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 일사병 모두 수분 보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수액을 통해 보충 치료할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결론

뜨거운 환경에 노출된 후 어지럼증이나 두통, 근육경련,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면 온열질환 발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온열질환 자가점검표를 이용하여 정확히 진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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