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볶는여자] 샤로수길 카페 커피 맛집 한옥 분위기 내돈내산 후기(주차 꿀팁)

 

주말에 힐링 할 겸 예쁘면서도 커피도 맛있는 카페를 가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카페입니다.

요즘 예쁜 카페는 많지만 커피까지 맛있는 카페는 꼼꼼히 찾아봐야 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카페를 소개해 볼께요.

내돈내산

 

[커피볶는여자]

주소 :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2 1층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40 

22:00 라스트오더

주차 : 주차불가

낙성대제1노상공영주차장 이용시 도보 4분

 

 

 

건물 좌측에 입구가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

아래에 자세한 메뉴 소개가 있습니다.

 

천장까지 우드로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한옥스러운 느낌도 나고 옛날 카페 같은 분위기도 납니다.

장식들도 한국적인 것들로 가득했어요.

보시다시피 아늑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같죠?

좌석은 붙박이 나무 의자가 테이블 높이랑 맞지 않아 좀 불편했어요.

그래서 한번 자리를 의자 있는 쪽으로 옮겼습니다.

 

이제 메뉴를 소개해드릴께요.

 

매주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제조한다고 하네요.

 

블랜딩 원두

Colombia base 블랜딩

부드러운 산미와 견과류, 카카오의 고소하고 묵직한 맛

 

디카페인 원두

Brazil Swiss Water Decaf 싱글빈

호두, 견과류의 고소하고 묵직한 맛

 

 

아메리카노 4.5

수년간 연구한 로스팅 기법으로 시그니처 블랜딩 원도위 본연의 맛, 고소한 묵직한 커피

커볶라떼 5.5

블랜딩 우유로 시럽이 들어가지 않은 단맛과 고소함을 극대화한 시니그처 라떼

서리테 6.5

서리태와 흑임자로 만든 크림과 에스프레소가 만나 고소한 시그니처 라떼

 

디카페인 변경시 500원 추가

테이크아웃시 500원 할인

 

 

제가 주문한 메뉴는

커볶라떼와 서리테, 항아리 티라미수입니다.

 

 

모든 카페들이 시그니처로 본인들만의 크림카떼를 선보이곤 하죠

그래서 시그니처 음료는 꼭 마셔보는 편인데요

 

커볶여 카페의 시그니처 서리테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서리테 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가 따로 노는 느낌이 아니라

크림, 커피, 우유가 모두 조화가 잘 되어 마실 때 딱 맛있다는 느낌입니다.

크림의 단맛과 커피의 씁쓸함이 따로따로 맛이 나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어우러지는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강릉에 툇마루 카페가 흑임자 라떼로 유명하잖아요

저도 강릉 여행을 갔을 때 하루에 두번이나 들를 정도로 맛있게 먹었는데요.

서리테 커피를 먹으면서 딱 여기가 생각났습니다.

여기 흑임자 커피랑 비슷한 밸런스의 커피입니다.

 

 

커볶라떼, 이것도 시그니처 음료입니다.

보통 라떼보다 우유의 고소함과 우유맛의 존재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설명을 보니 블랜딩 우유를 사용해서 우유만의 고소함과 단맛을 극대화 시킨 것 같습니다.

 

 

항아리 티라미수 7500원

항아리라고해서 2명이서 먹기 양이 많을까 했는데

미니 항아리라 괜한 걱정이었습니다.ㅎㅎ

마스카포네로 만든 티라미수입니다.

생각보다 안에 마스카포네 크림치즈가 꾸덕합니다.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커피와 계속 먹기에 물리지 않고 좋았습니다.

 

맛도 비주얼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런 미니 항아리에 티라미수를 할 생각을 하셨는지 카페에 대해 많이 신경쓰시는 것 같네요

한국적인 그릇과 이탈리아 디저트라니 신선하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더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샤로수길로 놀러 가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카페입니다.

분위기 맛집

커피 맛집

서리테 음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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