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여의도 카페] 블루보틀 더현대 카페 방문후기

 

더현대 맛집시리즈 3탄

이번에는 안 가면 서운할 블루보틀 다녀왔습니다.

블루보틀은 더현대 입점 카페 중 가장 넓은 공간의 카페 같아요.

5층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시성, 유동성에도 탁월하고요.

명성이 있는 카페기도 하여 많은 고객들이 찾아가는 카페.

 

 

[블루보틀 여의도 카페]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점 5층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30분

휴무 : 백화점 휴무일

주차 :  주차가능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주차 2시간 제공)

 

블루보틀은 에스프레소샷 커피도 있지만 핸드드립으로도 유명하지요.

깔끔한 매장과 에스프레소 샷기계와 핸드드립세트가 멋있어 보이네요.

 

세 종류의 원두가 300g 25000원에 판매중입니다. 

집에서 에스프레소 샷을 즐길 수 없다면 인스턴트 커피도 판매중이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매장에 비해서 좌석은 있지만 사람이 많다보니 

좌석이 꽉 차 있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땐 테이크아웃해서 6층으로 고고씽.

 

 

생소한 메뉴들이 있어 어려운 메뉴판.

일단 카테고리와 그 안의 특별한 메뉴들 살펴볼게요.

 

ESPRESSO 에스프레소샷이 들어간 음료

♬ 지브랄타 : 진한 더블샷커피에 우유가 적게 들어간 농도가 진한 라떼

POUR OVER  푸어오버 방식으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

♬ 블렌드 오레 : 핸드드립 커피에 우유를 담은 음료, 기존 에스프레소보다 가벼운 라떼

NOLA 블루보틀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가 담긴 놀라

♬ 놀라 : 사탕수수의 단맛이 약하게 담긴 콜드브루 라떼

♬ 놀라 플로트 : 콜드브루라떼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라떼

BEAN OPTION 원두 옵션

♪ 블렌드

♪ 싱글오리진 +1.2

♪ 디카페인 +0.6

그 외 궁금한 사항들은 주문 받으시는 스탭분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해주십니다.

 

DESSERT

커피쿠키 9.8

리제주 와플 6.8

스콘과 블루베리 잼 5.2

브라우니 케이크 5.2

소금초코 마들렌 4.3

마들렌 로즈 후랑보아즈 4.3

브라운 버터 블론디 3.9

레몬쿠키 4.0

 

제가 시킨 메뉴들 소개해드릴게요.

첫 방문에는 항상 기본과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아이스 블렌드 원두 5.6

놀라 아이스 12oz 6.6

놀라 플로트 8.0

 

첫번째, 아메리카노 아이스 블렌드 원두

사실 블루보틀이 워낙 유명하기도 해서 블루보틀의 원두 맛은 어떨까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요.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망감이 있었습니다.

커피의 특색있는 맛 (과일의 산미 혹은 카카오 초콜릿 맛의 달콤 쌉쌀함 혹은 넛트류의 고소함과 같은)이 느껴지지않았고

그렇다고해서 진한 커피라기보다 라이트한 쪽이어서 가격대비 훌륭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봐야 겠어요.

두번째, 놀라 아이스 12oz

아이스 콜드브루 라떼에 약간의 달달함이 느껴지는 라떼.

콜드브루로 커피 맛을 내서 깔끔한 맛이 느껴졌어요.

깔끔하고 라이트한 커피베이스다 보니 단맛도 은은하게 들어간 것 같아요.

커피 맛을 헤치치 않을 정도로 터치된 달달함이 저에게는 부담스럽지않게, 매끄럽게 들어갔습니다.

 

두번째 놀라 메뉴를 마시다보니 블루보틀의 색깔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더함보단 덜함, 전반적으로 맛이 넘치지않게, 과하지 않게 보여주는 깔끔함을 느꼈습니다.

세번째로, 놀라 플로트

놀라메뉴랑 다른 점은 딱 보이는 아이스크림이겠지만 사실 베이스도 다릅니다.

놀라 음료 베이스에 들어간 달달함은 없어요.

아무래도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다보니 음료까지 달달함을 넣을 필요는 없었겠죠?

첫번째로 아이스크림만,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음료와 함께 즐겨보았는데요.

'더함보단 덜함' 블루보틀의 느낌이 일치했어요.

유명아이스크림 매장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보다 고소함이 덜하다고 느껴졌어요.

하지만 음료와의 조화로움을 위해서일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딱 깔끔함을 생각한다면 제 취향에는 놀라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담백한 깔끔한 맛을 헤치지않는 

다양한 카페들을 다니는 즐거움은 카페마다 지향하는 방향, 특색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추구하는 맛의 모양은 가게의 인테리어와 메뉴구성 메뉴에서 일괄적으로 느껴지는 색깔에서 전해지는 것 같아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경험으로 찾아올게요.

 

참, 더현대 크리스마스준비가 한창이랍니다.

지금은 완성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