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니 따뜻한 음식들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는 뭐니뭐니해도 따뜻한 음식하면 뚝배기가 있죠?!
노량진 동작구청쪽을 걷다가 설렁탕집이 새로 보여 들어가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명인 간판도 붙어있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명인설렁탕]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8길 43 1층
노량진역 1,9호선 6번 출구에서 238m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30 라스트오더 21:00
주차 : 주차불가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가능 (한일 주차장/시간당 4천원)
모든 사골은 한우 암소만을 고집하며 암소 사골을 36시간동안 직접 끓여낸다고 합니다.
양념 배합도 국산 제품으로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식사하느라 가게 안이 북적였습니다.
그래도 좌석이 꽤 많이 있고 회전이 빠른 편이라 웨이팅 걱정은 없습니다.
사진으로 나와있는 곳과 반대편 안쪽으로도 자리가 있습니다.
좋은점은 창가쪽으로 혼밥을 할 수 있는 좌석이 있다는 점입니다.
1인좌석이 좌석끼리 가까워 보이지만 칸막이가 다 설치되어 있어 나만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혼밥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명인설렁탕 메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명인설렁탕 10,500
(포장도 가능합니다. 3팩 사면 1팩을 더 주는 행사 진행)
명인설렁탕(특) 14,500
특 메뉴는 고기 2배입니다.
어린이 설렁탕 6,000원
얼큰 설렁탕 11,000원
얼큰 설렁탕(특) 15,000원
도가니 수육(중) 45,000원
(대) 6,5000원
도가니탕 19,000원
한우 수육 백반 19,000원
한우 육회 비빔밥 + 설렁탕(소) 13,000원
한우 물회 14,000원
곰탕 8,000원
한우 꾸리살 육회(소) 17,000원
한우 꾸리살 육회(중) 29,000원
저희 테이블은 명인설렁탕, 곰탕, 육회비빔밥, 한우수육백반을 주문했습니다.
실제 어떻게 나오는지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본찬은 무, 젓갈, 김치 이렇게 세팅이 돼있습니다.
반찬 3가지 모두 제 입맛에 다 맞았습니다. 김치, 깍두기 무가 알맞게 익었고 깔끔한 맛 이었습니다.
젓갈도 흰밥과도 먹어보고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며 한 젓가락하기에 감칠맛을 주어 계속 식사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와서 드시면 됩니다. 제가 찍은 시간에는 셀프바에 반찬이 많이 없었네요.
그래도 부족하지 않게 먹었습니다.
설렁탕 맛 먼저 소개해보자면 뽀얀 국물이 구수하지만 깔끔했습니다.
한우 암소 사골로 36시간 끓여 낸다고 하시는데 구수하고 깔끔해서 계속 국물을 떠 먹게 되었습니다.
간이 슴슴하게 되어있으니 세팅된 소금과 후추로 취향껏 간을 맞추시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밥을 말아 먹으면 끝에쯤에는 밥, 국물만 먹게 되는데 여기서는 끝까지 고기와 함께 먹은 느낌입니다.

다음은 한우 곰탕입니다.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점은 맑은 국물에 면은 소면이 아닌 당면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곰탕은 설렁탕과 다르게 간이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후주만 넣고 따로 소금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고기 육수와 파와 적절한 간에 깔끔한 국물 맛으로 계속 국물을 떠 먹다가 밥을 말아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 곰탕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한우 육회비빔밥은 설렁탕 소 사이즈가 함께 나옵니다.
하지만 같이 나오는 설렁탕에는 고기가 많지 않습니다. 설렁탕 국물을 함께 떠먹는 정도입니다.
육회 비빔밥은 육회의 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맛있게 먹었던 육회비빔밥을 생각하면 육회비빔밥의 주인공은 역시 육회구나라는 생각이 나게 했었습니다. 육회의 맛이 중심이며 그 옆에 야채들이 서브해주는 정도로 조화롭게 육회 고기의 맛과 적절한 양념으로 비빔밥의 맛을 냈었던 것에 비하면 여기는 고기의 맛과 야채들의 맛이 평등(?)하게 납니다.
야채와 육회의 맛이 골고루 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니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는 육회비빔밥을 이왕 먹는 거면 육회가 주인공인 느낌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한우 수육 백반은 사진에서 보시듯 고기, 야채, 버섯 전골에 설렁탕 소자가 같이 나옵니다.
화로 위에 전골이 나와서 계속 따뜻하게 끓이며 먹을 수 있습니다.
전골에 고기와 버섯을 옆에 간장소스 (참소스) 같은 것에 찍어 먹습니다.
흰 밥에 고기 야채 버섯을 올려 소스에 찍어 '한입만'을 하였습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을 싫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설렁탕 집에서 국물 맛을 못 보고 나오면 서운한데 옆에 설렁탕 국물도 따로 드실 수 있어 좋은 것 같네요.
여기까지 맛 본 음식들의 리뷰는 끝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들이 찬까지 깔끔한 곳이었습니다.
한끼 든든하게 해결하기에 딱 좋은 곳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뚝배기 한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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