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스커피] 동작구 맛집 분위기 맛 가성비 좋은 상도동 개인카페

저녁 산책 중 우연히 발견한 새로 생긴 카페

가보고자 마음먹고 주말에 바로 방문했습니다. 

카페 외부를 촬영하는데 배경으로 찍힌 성당과 카페가 참 잘 어울리는 듯, 멋있네요.

 

[올시즌스 커피]

주소 : 서울 동작구 상도로 257 1층 

상도역3번출구에서 나와 100m걸으면 버스정류장 바로앞 건물에 위치해있습니다.

영업시간 : 주중 (월~금) 오전 7시~ 저녁 21시 (라스트오더 20:40)

주말 (토,일) 오전 8시~ 저녁21  (라스트오더 20:40)

주차 : 주차불가

 

 

밖에서 볼 때는 카운터만 보여서 내부 자리가 어떨지 궁금했는데요.

내부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카운터 앞에는 테이크아웃 손님을 위한 대기의자가 있어요.

통창으로 보이는 전경이 멋있네요.

 

카페 내부 테이블 좌석 설명해드릴게요.

제일 궁금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제일 궁금했던거거든요)

내부 전경샷을 찍고 싶었는데 다른 손님이 계셔서 제가 앉은 좌석만 찍었습니다.

내부로 들어오시면 좌석은

4인용

2인용

2인용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페 분위기가 참 좋아요.

외부를 볼 땐 유럽거리에 있을법한 카페 분위기에 걸음이 이끌렸는데

내부는 갈색 타일의 바닥과 우드와 화이트톤으로 편하고 아늑한 기분을 줍니다.

 

메뉴판입니다.

원두 타입을 세가지 중 하나로 선택하실수 있어요. 

다크초콜렛 블렌드 B

산미있는 블렌드 O

디카페인 싱글오리진 D

 

디저트는 휘낭시에 종류와

오레오치즈 케이크

티라미수 케이크

바나나푸딩이 있어요.

 

디저트 쇼케이스를 찍었어야 했는데ㅠㅠ

설명드리자면!

휘낭시에는 종류별로 유리쇼케이스에 진열되어있고 

3종의 케이크는 투썸처럼 떠먹는 케이크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먹고싶은 메뉴들을 먹어보기 위해 하루로는 충분치 않아

무려 2일 방문하여 먹어보았습니다. 

 

<방문 1일차>

아메리카노 (TYPE B)

바닐라빈 라떼

상도커피

티라미수 케이크

왼쪽부터 바닐라빈라떼. 가라앉아있는 바닐라빈 모습 보이시나요?

개인적으로 단맛이 제 취향이었어요.

바닐라라떼를 많이 마셔보았지만

올시즌스의 바닐라빈라떼는 바닐라 시럽맛만으로 낼 수 없는 깊은 풍미와

바닐라 파우더맛으로는 낼 수 없는 산뜻한 가벼운 맛이 균형적인 맛을 내었습니다.

시럽은 맛의 깊이가 깊지 않고 파우더는 텁텁한 느낌을 주잖아요.

장점만을 빼서 만든 라떼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메리카노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밸런스가 느껴졌습니다.

상도커피는 제일 오른쪽 메뉴인데요.

커피에 자몽청을 넣은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자몽청이라 하여 생소하게 다가왔지만 이질적이지않고 잘 어우러진 맛에 또 맛나게 먹었습니다.

자몽청이라 하지만 생각보다 달지않고 커피맛을 해치지 않았어요.

티라미수 케이크

크림의 두께가 두텁죠?

맞아요. 크림이 제가 생각하기에

생크림비중이 낮고 묽지않고 적당히 되직하면서 너무 달지않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방문 2일차>

아메리카노 (TYPE O)

상도 라떼

바나나 푸딩

 

이번에는 아메리카노도 산뜻한 산미가 있는 블렌드로 마셔보았습니다.

저는 다크한 맛과 산미있는 맛 가리지 않고 마셔요.

개인적으로 산미있는 맛이 더 맛있었습니다.

산미라하여 그 맛이 심하게 시지않고 신맛과 단맛 쓴맛이 모두 좋았습니다.

 

상도라떼는 올시즌스의 두번째 시그니처!

상도커피보다 풀바디감이 느껴집니다.

리치하고 무게감있죠?

크림이 가볍지않고 묵직해요.

크림의 맛은 스카치 생각하시면 될 것같아요.

카라멜소스와 버터맛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바나나 푸딩입니다. 티라미수 크림보다는 더 달고 헤베베 느낌이나요. 가볍고 더 몽실몽실합니다.

디저트를 맛 볼 때 생각나는건데요.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드는 것같아요.

 

앞으로도 종종 애용할 것 같은 올시즌스 커피.

무엇보다 퀄리티 대비 훌륭한 가성비라고 생각되네요.

 

다 맛보지 못했지만 제 취향껏 맛본 메뉴들 중 제 원픽 아니아니 투픽은

두구두구

아메리카노 TYPE O 산미있는 맛

바닐라빈 라떼

티라미수 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제 글을 읽어주셨다면 설명에 제 사심이 포함된 것 느끼셨죠?

하지만 다른 메뉴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어떤 장소에서 어떤 맛있는 메뉴로 찾아뵐지 기대되네요.